남북한 신뢰증진방안 필요...미-소외무장관회담서 합의

소련의 브루텐스 공산당중앙위 국제부부장과 IMEMO(세계경제및 국제관계연구소)주요인사 1명이 오는 6월 방한, 민자당 김영삼최고위원의방소후속조치와 한소관계 증진방안에 관해 협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최고위원의 방소활동을 수행하고 미국을 방문, 칼 잭슨 백안관아이사담당보좌관과 리차드 솔로몬 국무성 동아태 담당차관보등을 만나 방소결과를 설명하고 6일하오 귀국한 민자당의 정재문 의원은 이날 공항에서이같이 밝혔다. 정의원은 "이들 소련 당국자들은 오는 6월 방한해 정부및 민자당관계자들과 한소관계 증진방안에 관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나IMMEMO측 인사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정의원은 또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김영삼 최고위원의 면담에 언급,"이 회담은 김최고위원이 방문하기전 사전에 상당히 얘기가 진전됐었다"고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