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할 이유없다" 주장...강훈구씨 가족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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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최근 고추값이 너무 싸다는 이유로 고추재배를 기피하고 있어올해 하반기중 상당한 수급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하반기에 공급부족현상 일어날 전망 *** 1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농가의 고추재배 희망면적은 6,504ha로지난해 재배면적 7만 1,700ha보다 8.8%, 금년도 목표면적 7만 2,000ha에비해서는 9.2%가 적어 농가의 희망대로 고추를 재배할 경우 정부와 상인이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을 감안하더라도 하반기에 공급부족현상이 일어날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농민들이 고추재배를 꺼리는 것은 최근 가격이 600g 짜리 중품기준으로1,350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반해 생산비 등을 감안한 농가의기대가격은 2,000원이상으로 가격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 각 농가에 재배면적 지나치게 줄이는 일 없도록 당부 *** 농림수산부는 이와 관련, 89 고추수급연도말인 오는 6월말 기준으로재고량이 2만 3,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적어도 작년도 재배면적만큼금년에 고추를 심어야 수요량 17만톤 (추정)을 원활히 공급할수 있다고보고 각 농가가 최근 고추가격이 낮다고 해서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지나치게 줄이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런데 작년의 고추생산실적은 14만 8,00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