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업계 실세금리 1% 인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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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금리인하 유도방침에 따라 단자업계의 실세금리가 1%포인트내리게 됐다. 전국의 32개 단자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전국투자금융협회는10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2금융권의 실세금리를 1% 포인트 인하하도록한 정부의 "4.4경제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라 어음관리구좌 (CMA)의통화채편입비율을 확대하는등의 방법으로 금리를 인하, 시행키로 했다. 투금협회 회장단은 이 회의에서 실적배당상품인 CMA의 수익률을현재의 연 14.5-14.6%에서 연14% 이하로 내려 다른 금융상품의 수익률과비교하여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통화관리정책에고 기여하기로 하고이를 위해 통화채의 CMA편입비율을 늘리고 추가편입되는 통화채는 모두발행시장 (수익률 연 13%) 에서 인수키로 했다. 또 CMA에 편입되는 기업어음도 수익률이 다소 낮은 우량기업어음의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고수익률을 요구하는 각종 기금등의 금리입찰에는일체 응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한편 정영의재무부장관은 지난 7일 투금협회를 방문, 32개 투자금융회사와6개 종합금융회사 사장들에게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단자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실세금리 인하방안을 강구하여 시행해 줄것을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