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기업대륙투자 허용...비밀무역서 공개간접무역 전환

대만정부는 대만기업들의 대륙투자허용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대만기업이홍콩등 제3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현지법인 명의로 대륙에 공장을 설치하는간접방식으로 투자할 경우 이를 허용토록 하는등 대륙과의 경제무역개방을위한 3개의 탄력적인 원칙을 마련, 곧 공포실시할 계획이다. 12일 홍콩의 명보에 따르면 대만경제부는 지금까지 대륙과의 경제거래를비밀간접방식에서 공개간접방식으로 대체하기 위해 3개원칙을 마련, 대륙과의 경제무역관계가 대만경제에 나쁜 영향이 없고 탄력과 단계적으로확대하며 대륙경제가 대만에 의존형이 되도록 하는 범위에서 이를 허용키로 했다는 것이다. 대만정부는 또 대만기업들이 대륙에서 생산한 반가공품의 수입도 허용,대륙과의 경제무역관계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