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폴리에스터 장섬유직물 대중동수출 다시 증가
입력
수정
원유가상승을 반영, 일본의 대중동폴리에스터장섬유 직물수출이 신장세를보이기 시작했다. 피크를 이뤘던 지난 83년-84년의 경우 대중동수출이 수출량전체의 40%를차지했었으나 이후 점점 줄어들어 지난해는 2억평방미터까지 감소됐었다. 그러나 금년의 경우 1-2월만으로도 88년 수준인 2억5,000평방미터까지회복된 것으로 합섬업계는 추정하고있다. 특히 도레의 경우 대중동수출은 금년 1-3월에 전년동기비 20%나 증가한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신합섬에 대한 주문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금년전체로도 20% 증가에 가까운 페이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수출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제인에 따르면 광폭의 생지는 종래 길이 (미터당 3달러전후)가 중심가격대를 형성했으나 최근 4달러50센터전후로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85년이후 엔강세로 중동시장에서의 한국제품이 셰어를확대해 왔으나 최근의 원화강세와 임금상승등으로 경쟁력을 잃어 일본제품이재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