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어려운 장애자에 생업자금 융자...보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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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는 20일 생활이 어려운 장애자들에게 올해부터 생업자금을 융자해주고 서울 도봉구 수유동에 국립재활원을 내년까지 건립하는등 장애인을위한 종합적인 복지대책을 마련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보사부가 장애자의 날을 맞아 마련한 장애인 복지증진대책에 따르면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정부는 연리 6%, 5년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생업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하되 융자액은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수준으로 정하도록 했다. *** 200병상 규모 국립재활원 건립 *** 이 대책은 또 30억원의 예산으로 올해안에 200병상규모의 국립재활원건립에 착공 내년에 완공시키기로 했다. 보사부는 특히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기위해 공공시설내 자판기와 매점,담배, 홍삼판매인의 우선지정을 받을수 있도록 관련법규를 고치거나 관계당국의 협조를 받기로 했다. 보사부는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가정의 중복장애인 6,800명에게연간 24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2만3,000명의 자활보호대상중 중증장애인이입원치료를 할 경우 진료비중 본임부담금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해 주는 한편저소득장애인 3,000명에게 휠체어, 의수족, 보청기, 흰지팡이등 보조장비를무료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