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민, 부모 묘소 미국으로 이장 추세

관광업계 최대의 잔치인 PATA(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 제39차 연차총회가24일 캐나다 밴쿠버시 무역회관에서 한국등 69개국에서 1,500여명의 관광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한국에서는 조영길 한국관광공사장을 단장으로 이건연 한국관광협회장,정운식 ASTA(미주 여행업자협회) 한국지부장과 교통부, 서울시등 40개기관및 업체대표단 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툰구 이스칸다르 PATA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총회는 오는 27일까지 4일동안 "세계를 향한 도약(GOING GLOBAL)"을 주제로 본회의와 워크 샵을 통해 오는 2000년대에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세계관광의 중심지로 부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PATA 작품공모전과 밴쿠버호텔에서 25일 개최되는 "한국의 밤"등 각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은 이 작품공모전에서 "90-91년 여행메뉴얼"로 관광가이드부문 대상을, "백제의 향기"로 관광영화부문 우수상을, "월정사의 설경"으로 관광사진부문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한국대표단은 한양천도 600주년을 맞는 오는 94년도에 PATA총회 및관광교역전을 한국에 유치하기 위한 활동과 캐나다 관광시장 개척을 위한기반조성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대표단은 한국의 밤 행사에 언론인 초청모임등 다양한 한국관광홍보활동으로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