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중계(15:50) ... 연중최저치로 후장 마감

증시폭락사태가 계속되면서 증권업계가 위기증시를 살리기위한자구책마련에 나섰다. 25개 증권사사장들은 25일 증권업협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2조원 규모의"증시안정기금"을 마련키로 합의, 빠르면 내달초부터 주식매입에 나서기로했다. *** 부동산매입/점포증설/증자억제등 자구책 시행 *** 또 침체장세를 살리기위해 증권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같이하고 부동산매입자제 점포증설억제 증자억제 회사채인수주선억제등 자구책을 마련, 이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증사안정기금은 1차로 증권사들이 5,000억원을 기본출자하고 2차로1조원, 3차로 5,000억원등 3차례에 걸쳐 조성된다. 1차로 조성되는 자금 5,000억원은 5월 7일까지 2,500억원, 5월 19일까지2,500억원이 각각 현금으로 출자되며 2차분 1조원은 위탁수수료 수입과인수수수료수입의 일부를 떼어 2,000억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8,000억원은올해안에 5,000억원, 내년에 3,000억원씩 조성된다. 3차분 5,000억원은 채권시장이 호전될때 회사채를 발행, 충당키로했으며 앞으로 투신 은행 보험과 각종 연금 기금까지 참여범위를 확대시키기로 했다. 한편 25일 증시는 폭락사태를 보여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대비13.40 포인트 하락한 755.07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전일에 비해서는 소폭 늘어났으나 여전히 호황기때의토요일 거래수준에도 못미치는 532만 2,000주에 머물렀다. 거래대금은 939억 4,2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