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자동차에 대한 PL보험 인수키로...손보사

손해보험회사들이 수출품에 대한 생산물배상책임(PL) 보험을 인수하고영업지역을 일본에서 미국, 동남아 유럽등지로의 확대를 추진하는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현대해상, 미국보험시장 진출 임박 ***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6년부터 일본지역에서 보험영업을 벌여왔던 현대해상은 곧 미국보험시장에 진출, 지금까지 미국 보험회사에 들던연간 20만대 규모의 대미수출 현대자동차에 대한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을 직접인수, 외화를 절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현재 미 캘리포니아주에 보험사업허가를 신청중인데허가가 나는대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뿐 아니라 현지에 진출한 현대계열사및다른 우리나라 기업, LA지역의 교포등을 상대로 각종 보험영업을 벌이기로했다. *** 안국화재, 뉴욕주에 보험사업허가 획득 *** 또 안국화재도 이달초 미 뉴욕주로부터 보험사업허가를 획득, 현지의첩그룹지원을 받으면서 삼성그룹 현지진출 기업을 중심으로 기계/조립/건설공사/근로자재해보상보험등을 인수하기 시작했다. 또 럭키화재도 최근 미 뉴욕에 지점을 개설,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기업은 물론 외국기업물건에 대한 보험인수에 현지 보험회사인 W. 멕기사와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재보험은 연내에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 동남아지역에서원수보험및 재보험영업을 벌일 방침이며 한국자동차보험과 대한보증보험도각각 미국 또는 EC(유럽공동체) 지역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