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가동정> 품목별 수출부진실태 점검, 대책 세우기로

*** "어려울때 중책 맡게돼 어깨 무거워" *** 25일 하오 무역클럽에서 열린 수출유관단체 대책회의에서 상공부 신국환제 1차관보와 황두연 상역국장등 새로 부임한 무역관련 당국자들은 수출유관단체인사들과 첫상견례를 갖고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대책방안을 오랜시간청취. 신차관보는 "수출이 어려울때 제1차관보 자리를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근 정부의 경기부양책및 수출촉진책등이 업계에서 수출회복으로이어지도록 각 기관들이 업체들에게 수출을 적극 독려해 달라"고 당부. 또 황국장은 "최근의 수출부진요인은 대부분 구조적인 문제와 결부된것같다"고 전제하면서 "우선 업계의 수출촉진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도록각 단체들과 품목별로 구체적인 수출부진 실태와 애로점을 점검, 향후대책을세워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한편 이날 모임에서 각 단체들은 상공부의 권유로 "수출유관단체협의회"를정식 구성키로 하고 간사단체로 전자공업진흥회를 선정. *** 멕시코방문 박상공예우 돋보여 *** 뿌에르또 바야따에서 열린 세계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후 3박4일간멕시코시티를 방문한 박필수 상공장관은 까소 롬바르토 교통장관과 세디요폰세기획예산장관, 세라 푸체상공장관, 페르난도 솔라나외무장관, 오스카곤잘레스 수산차관을 만나고 마지막날인 24일에는 CEMAI(멕시코국제경제인협회)와의 오찬에서 멕시코기업인들에게 양국의 경협확대방안과 한국의개발경험에 대해 연설, 갈채를 받는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특히 박장관과 회담을 마친 페르난도 외무장관은 멕시코외무부건물 현관앞까지 걸어나와 배웅하는등 예우가 돋보였다는 것. 또 CEMAI 연설에는 현지 신문과 방송, 통신등 30여개사에서 기자들이나와 박장관에게 질문공세를 펴는등 멕시코언론의 높은 대한관심을 보여이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