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유럽 경제 소식 <<<
입력
수정
프랑스, 동유럽에 올 3.2억프랑 지원 프랑스정부가 동유럽경제지원용으로 2억프랑스프랑의 추가 자금을 제공하기위한 대동구비상지원안을 수요일 승인했다. 국회의 최종승인과정을 남겨놓고 있는 이번 비상지원안이 확정될 경우프랑스의 대동구지원액은 올 한햇동안 3억2,000만프랑스 프랑에 달하게 된다. 프랑스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추가지원기금은 전액 기술지원프로그램특히 과학 및 문화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해 투입될 예정이며 이로인해 향후프랑스업체들의 동유럽진출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정부가 승인한 이번 대동구지원 프로젝트에는소련 정부당국의 자유시장경제추진을 돕기위한 프랑스-소련위원회의 설립도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르타배터리, 동독서 합작활발 서독의 바르타 배터리사가 동독 시장내에서의 거점확보를 위해 제2의 합작사업을 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최대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꼽히는 바르타사측 발표에 따르면 동독측협력업체는 동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를리너 아쿠무라토렌 운트 엘레멘테화브릭(BAE)사로서 양사는 조만간 합작기업을 구성, 동유럽 전지역을대상으로 산업용 배터리를 제작, 판매할 방침이다. 바르타사는 이에앞서 지난달 동독의 그뤼벤람펜 운트 아쿠무라토렌베르케사와 합작기업을 구성키로 합의, 자동차용 배터리생산을 곧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밭데리관련 2개 합작사업으로 인해 바르타사는 향후 동독이외의동유럽시장 진출시 서방측 타업체들에 비해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출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폴란드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지원 미 정부와 업계가 폴란드의 사회간접자본시설 건립을 돕기위해 각계전문가들로 사절단을 구성, 폴란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미 재무부가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외에도 각각 2명의 경제전문가로 구성된 10개자문단을 발족시켜 폴란드내 주요업체들에 파견, 구조조정 및 민영화초기과정에 있어 파생될 수도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줄 계획이다. 재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미 정부의 대폴란드 지원노력과 관련, 미국은폴란드를 위시한 동유럽국가들의 경제개혁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계획경제에서 자유시장경제로의 전환과정에 있어 정부당국의 정책의지에못지않게 민간부분의 활성화 및 투자저변의 확대가 성패를 좌우하는 것으로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회사, 콤프레서 제조플랜트 수출 일본의 니쇼이와이, 산요전기, 도요엔지니어링등 3사는 전소공업기술수입공단과의 사이에 총액 200억엔의 냉장고용 콤프레서 제조플랜트 수출계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러시아공화국 크라스노얄스크에 130억엔을 투입, 연간150만대규모, 우크라이나공화국 오뎃사에 70억엔을 투입, 100만대 규모의제조플랜트를 각각 건설하는데 93년 가을에 완성 예정이다. 폴란드, 5년간 50개호텔 건설 계획 폴란드 국영통신 PAP에 따르면 동국에서는 향후 5년간 사이에 약 50여개의호텔이 외국기업과의 협력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폴란드는 경제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수다바르샤바를 비롯하여호텔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작년 가을 개설된 바르샤바 마리오트에 이어 미국계의 하야트등이 잇달아바르샤바에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사에서는 이밖에 크라크프시의 그랜드 호텔과 바르샤바의 포로니어호텔의 근대화계획도 있다. 미국 이외에서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웨덴등의 유력호텔들이 진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