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노사분규 강경대응 재확인...노대통령 경제장관회의 주재

정영의 재무부장관은 27일 낮 전국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은행감독원장,증권감독원장, 보험감독원장과, 한은부총재및 재무부 관계자들과 긴급합동회의를 갖고 최근 경제상황에 관해 논의했다. 정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박종석 증권감독원장으로부터 최근의 증시대폭락상황을 보고 받고 앞으로 증권시장은 자율적으로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또 대기업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자억제를 위해 철저한 여신관리를 실시토록 당부했다. 정장관은 보험회사 특히, 생명보험회사들이 과도하게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는 사실을 증시, 이를 억제토록 할 것과 은행, 증권, 보험회사들도 점포 신/증설을 자제하여 금융기관들이 부동산 투기억제에 모범을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통화관리 억제목표는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것이며 특히4월중 총통화는 증가율 억제목표 22%이내에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공직자들이 새마음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금융기관 임직원들도 이같은 정화운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