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업강행으로 공권력 투입 자초

국제공항 요식업소 평균 15% 인상 김포국제공항내 각종 요식업소의 판매가격이 오는 5월1일부터 최고22.1% 최하 11.1%까지 인상된다. 품목별 가격조정 내역을 보면 양식(그릴)이 19.8% 오르는 것을비롯 일식(그릴) 13.4% 양식(카페테리아) 13.9% 한식(카페테리아)13% 일식(카페테리아) 11.1% 국수 14.9% 구내식당 18.3% 스낵22.1%로 평균 15.8% 오르게 된다. 국제공항관리공단 관계자는 음식값 인상에 대해 "지난 88년 6월3일이후판매가격을 동결, 입주업체들이 경영수지 및 채산성악화로 어려움을 겪고있어 물가상승요인을 감안, 효율적으로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의료 전문기구인 민항공의료센터를 항공보건관리실로확대, 개편하는 한편 전문의료진을 대폭 보강, 항공의료업무의 전문성을높이고 안전운항지원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에따라 항공의학 분야의 권위자인 한국항공의학협회장계원철 박사를 비롯, 미연방항공국(FAA)공인 선임항공의무관 박항배교수(한양대 의대),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 조규상 교수(가톨릭의대)등 각임상 진료과목별로 16개과 전문의 43명을 자문의로 위촉했다. 대한항공은 또 산하 의료기관인 인하 중앙의료원내 민항공의료센터의인력 및 시설을 보강,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조종사 신체적성평가를 실시할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들 전문의 위촉으로 항공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을 더욱완벽하게 실시, 항공기 안전운항 및 미개척분야인 항공의학의 발전도에도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자동음성 응답시스템 24시간 운용 대한항공은 고객안내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5월1일부터 자동음성응답시스템을 24시간 운용키로 했다. 대한항공의 자동응답안내시스템은 전화 한통화로 국내선 전노선 좌석현황과 스케줄 및 항공운임, 출발/도착안내, 상용고객우대제도, 수하물관련정보, 항공여행관련 주요전화번호등 여행객이 필요로 하는 안내정보를제공한다. 이에따라 이용객들은 항공사 근무시간에 구애받을 필요없이 24시간 내내항공여행관련 정보를 상세히 알아볼수 있게 된다. 이 음성응답시스템 서비스는 우선 서울지역 국번 전자교환 방식의 버튼식전화기로만 가능하나 대한항공은 점차 기타지역으로 확장, 적용할 방침이다. 안내전화번호는 774-1114. 김포공항내 출입증 일제 경신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은 오는 5월말까지 김포공항에 상주하고 있는 11개부처 22개기관 공무원 및 항공사 직원들의 김포공항내 출입증을 일제히경신한다.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의 이같은 조치는 불순분자에 의한 출입증 부정사용을방지하고 보호구역출입 인원에 대한 합리적 조정발급으로 보호구역 출입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해졌다. 서울지방항공관리국은 보호구역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보호구역별로고유번호를 부여, 출입증을 발급하는 한편 개인별 직무수행 내용을 감안,2개구역이상을 겸하여 발급한다. 김포국제공항의 보호구역별 고유번호를 보면 1 관제탑 2 입국검사장(세관검사장 제외) 3 출국검사 및 심사장, 출국대기실 로딩브리지 2층복도4 격납고, 계류장, 경항공기지역 5 화물청사 보세창고지역 6 국내선도착/출발 대합실 7 서비스빌딩, 캐터링센터 8 동력등 각 변전실, 각기계실(지하), 레이더송수신소 9 전지역 0 세관입국검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