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점포증설에 열올려..올해 1,700개 늘려 총 8,70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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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계의 자금고갈로 채권발행이 극도로 위축되자 회사채 발행기업이증권계에 채권인수 자금을 빌려주고 증권계는 발행사로부터 빌린 돈으로채권대금을 납입하는 변칙적인 채권발행이 성행하고 있다. *** 발행사가 인수자금 부담 ***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경우만해도 지난 26일 D그룹의 2개회사가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일부 증권사와 투신사들이 각 50억~100억원씩이채권을 인수했으나 인수자금중 상당액은 D그룹의 발행회사 또는 계열회사가채권인수기관에 빌려준 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및 투신업계는 지난 4월중 6,300억원어치의 각종 채권을 인수했으나월중순이후 부터는 이같은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변칙적인 채권발행이 성행하고 있는 것은 증시침체로 투신사및증권사의 채권인수자금이 고갈돼 사실상 인수불능상태인데다 발행회사로서는자금시장 전망이 불투명해 일단 장기자금을 장부상으로나마 확인해 두고싶어 하기때문이다. 투자신탁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변칙적인 회사채발행의 경우 발행회사가직접 인수기관에 자금을 빌려주는 경우보다 당국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발행사의 계열사가 투신의 신탁형 공사채형, 증권사의 환매채등에 자금을맡기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