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어초등으로 활용...업계, 폐타이어 종합처리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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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등 타이어업계가 날로 공해문제화 되고 있는 폐타이어의 종합처리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29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는 최근 정부의 공해관리규정이 강화됨에 따라전국에 산재한 폐타이어처리가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중 업계공동으로대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처리대상이 되는 폐타이어는 약 15만톤으로 700만개에 이른다. 협회측은 우선 올하반기중 관련업체 판매업소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뒤 이를 토대로 낡은 타이어를 태워버리거나 바다속 어초로쓰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금고 한국등 관련업계는 폐품을 연료로 쓸수 있는 보일러의 시범설치와 폐타이어 회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계는 폐품중 일부를 조립/사방공사용 자재로도 쓸수 있도록 환경처산림청등 정부관계당국과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