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먼트국산화 추진...삼성시계,30억투입 연초까지 40% 목표

올들어 극히 부진했던 냉연제품 대일수출이 다소 활기를 띨 것 같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항제철 동부제강 연합철강등 냉연 3사는 1/4분기중대일냉연제품수출이 9만 6,000톤으로 당초 목표인 11만 9,000톤보다 거의20% 미달했으나 2/4분기들어 냉연제품 원자재인 핫코일 로컬가의 인하에힘입어 회복세로 돌아설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엔화약세로 2/4분기 대일냉연제품 수출목표를 10만 8,000톤으로1/4분기보다 9% 줄여잡고 이마저도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핫코일로컬가가 톤당 405달러에서 380달러로 크게 인하됨으로써 당초목표를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엔화가 여전히 약세여서 아직 수출채산성을 맞추기는 어려울것 같다. 국내 최대 냉연메이커인 포철의 경우 1/4분기중 대일수출목표가6만 5,000톤이었으나 5만 8,000톤 수출에 그쳤으며 동부제강은 당초목표보다25% 줄어든 1만 8,000톤 연한철강은 33% 줄어든 2만톤에 각각 머물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