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무 오늘 급거 귀국...하오 4시50분 김포공항 도착

북한은 30일 북방정책을 "두개 한국조작"이라고 비난하면서 한-중관계발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강영훈 국무총리가 최근 아시안 게임을전후해 중국과 여러형태의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중국은"남조선과 그 어떤 정치적인 관계도 맺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고 지적하고 한-중간의 관계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듯이말하는 것은 "완전한 허위날조"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또 북방정책이 한반도 정세를 "더 복잡하고 불안정하게만드는 새로운 화근"이라고 강변하면서 한국과 중-소와의 관계개선이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하는 것은 "분열주의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