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분야에서의 외국인 전문가 활용 높아

중소기업들은 전기전자, 자동차등 기술취약분야에서 외국인 전문가를 많이활용하고 있다. *** 작년 218명 외국전문가 내한 *** 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도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218명의외국인 전문가들이 내한, 379개 중소기업체를 지도했으며 이 가운데 전기전자, 자동화, 화공, 설계등 첨단분야의 지도가 57.8%를 차지했다. 지도분야를 보면 전기전자분야는 초청외국인 전문가 218명 가운데 35명(16.1%)이었고 그밖에 자동화분야 33명(15.1%), 화공분야와 설계분야가 각각31명(14.2%)등으로 이들 첨단 4가지 분야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134개업체로 단연 앞서고 있고 나머지는전기전자업종 94개, 금속업종 55개, 화공업종 51개, 섬유업종 32개, 기타13개업체등으로 돼있다. *** 미국인/일본인이 대부분 *** 국적별로는 일본과 미국이 121명과 6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일본인 전문가가 많은 것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기업경영방식이 우리와 유사할뿐아니라 일본으로부터의 기술도입이 많이 현장지도에 유리하다는 이유때문이다. 중진공은 올해 모두 4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전문가 지도를 실시할계획이며 이미 1/4분기중에 53명이 초청돼 92개 업체가 지도를 받은 것으로알려졌다. 한편 중진공은 외국인 전문가지도가 애로기술의 해결은 물론 선진기술의국내이전 및 해외기술정보를 입수해 국내 동종업게에 전파하는등 지도의 파급효과가 큰 점을 감안, 외국인 지도자 활용을 강화하기위해 해외지사와 프랑스퇴역기술자협회, UN개발계획(UNDP), 웨스팅하우스 부설연구소등 외국의 각종연구소와 유관기관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