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로 증권거래준비금 격감
입력
수정
민자당은 4일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증권시장의 부양책으로6개월이상 주식장기보유자에 대한 특혜를 주고 매물압박요인을 해소키 위해연 19%인 신용미수금에 대한 이자를 동결하는 방안을 정부측에 건의키로했다. 김용환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이같이 말하고 주식장기보유자에 대해 수수료를 0.5%에서 0.2%로 낮추고 거래세도 인하해줘손실폭을 축소시킴으로써 장기보유를 유도하는 방안도 건의할 방침이라고밝혔다. *** 재벌과 증권사에 부동산매도 종용 *** 김의장은 이밖에 "증시가 활성화될때까지 물량공급을 중단하고 통안증권의 강제배정을 중지하며 재벌과 증권사 회장단에 대해 부동산매도를종용하는 한편 주식보유조합을 설립하는 방안도 정부측에 촉구하겠다"고말했다. 김의장은 또 "증시안정을 위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주식시장을투기로 보는 관료들의 시각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