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돈 11억 횡령 대일화학 대표 구속...검찰, 도와준 전 전무도
입력
수정
학원프락치 시비로 동양공전생 설인종군을 집단폭행, 숨지게 한 혐의로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항소한연세대생 양영준 피고인(21. 법학3)등 9명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징역 15년에서 7년까지 구형됐다. 서울고검 변화석 검사는 4일 상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송재헌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기각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한편 이날 있는 변호인 신문에서 피고인들은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 및가족들에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으며 변호인단은 설군의 유가족들과의합의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25일 상오 10시 서울고법 302호 법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