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자금 조달 상황 (1-4일) <<<

** 한 경 = 780 ** ** 종 합 = 782 ** 한풀이 주가폭등이 3일째 계속되고 있다. 주가는 4일에도파죽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780선을 일거에 움켜쥐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일 29포인트, 3일 32포인트에 이어 이날 31.51포인트가 올라 782.33을 기록했다. *** 부양보도에 대거 "사자" *** 지난 4월 주가폭락에 분노했던 투자자들이 한풀이라도 하듯 굶주린매수세로 돌변하면서 불과 3일동안에 100포인트 가까이 올려놓는 일대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장 중반께일시 팔자물량에밀려 주춤거리기도 했으나"증시안정기금 5조원으로 확대" "투신에 5,500억원 긴급지원"등의 일부보도에 힘입어 거침없는 폭등세를 계속했다. 주가폭등이 연 3일째 계속되면서 팔자물량도 만만치않아 거래량이2,005만주, 거래대금은 3,381억원을 기록하는등 거래도 활기를 띠었다. 이날 거래는 전장에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나 주가가 급등한 후장에는거래가 줄었다. *** 거래량도 2,500만주 *** 일선 지점장들은 대부분의 매매주문이 상한가에 집중되는 양상을보였다고 설명하고 신규자금유입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분석가들은 지난 4월 하순의 폭락과정이 워낙 신속하게 진행되었기때문에 주가반등 역시 놀라운 탄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분석하고거래량3,000만주선이 일단 중대고비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는 견해를 밝혔다. 또 일부 증권관계자들은 투신사에 대한 자금지원문제등 증시부양과 관련,지금까지 나돌고 있는 소문과 투자자들의 인식이 다소 과장된 면이 없지않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중소형 내수종목 주가는 이날 장중 조정폭이 컸다. 한경평균주가는 1,027원 오른 2만4,619원, 한경다우지수는 29.24포인트오른 780.93을 기록했다. 435개의 상한가등 742개 종목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2개의 하한가등 19개종목은 내림세를 기록했고 전일과 보합시세를 형성한 종목은 35개였다. 상한가종목수는 1일의 588개, 3일의 780개에서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었다. 업종별지수로는 금융이 4.67% 상승한 것을 비롯 건설 1차금속 화학무역업종이 4%이상 폭등세를 보였고 내림세를 보인 업종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