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4조1,000억원 기술개발에 투입...과학기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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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경제난을 극복하고 성장잠재력을 키우기위해 향후3년간 정부2조8,500억원 민간 1조2,700억원등 총4조1,200억원을 조성, 기술개발에집중투입할 계획이다. 4일 과기처가 마련, 관계부처와 협의중인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기술개발특별대책"은 금년중 4,200억원, 91년 1조300억원, 92년엔 2조6,700억원을 투입하도록 되어있다. 정부는 이자금으로 산업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주택산업의 핵심기술개발, 개발기술의 기업화촉진, 생산기반 기술선진화, 중소기업기술고도화,산업구조개편용첨단기술공급, 인력양성등 10대시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철강/섬유/전자/기계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요한핵심기술을 확보하기위해 소재,과제,조립가공,제품가공, 요소부품 분야등의278개과제를 수행키로하고 이들분야에 3년간 1조4,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금형/도금등에도 1,200억 배정 *** 또 금형 도금 열처리 용접주물등 생산기반기술을 선진화시키기 위해 이들분야의 56개과제에도 1,200억원을 배정키로 했다. 과기처는 산업구조개편을 위해선 공정 제품 소재 시스팀혁신등 4대혁신이필요하다고 보고 이 분야에서 98개 과제를 뽑아 1조4,500억원을 지원할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 사업을 위해 249억원을, 반도체/레이저/센서/미생물학등 특정전문분야의 기술축적과 고급인력양성을 위해 전국대학의400개 연구집단을 발굴, 5,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 과학기술 정보사업단 발족키로 *** 정부는 산업게/학계/연구기관등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과학기술정보를손쉽게 수집/활용할수있도록 과학기술정보사업단도 발족시키기로 했다. 과기처는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자금확보를 돕기위해 기술개발준비금손금산입한도 확대 연구시험용시설투자세액공제율및 특별상각율상향조정등 이용가능한 모든 금융,조세지원책을 관계부처와 협의,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