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류 중국특수 등으로 수출전망 밝아...상공부

섬유제품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아시안 게임을 앞둔 특수수요와동구권 교역 확대, 싱가폴 등지의 재수출용 수요증가, EC지역의 고급봉제품수요확대 등으로 직물류 수출전망이 매우 밝다. 7일 상공부에 따르면 직물류 수출은 지난 1/4분기에 10억3,800만달러를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부는 직물류가 앞으로도 환율의 안정과 아시안 게임을 앞둔 중국의수요확대, 동구권 교역증가 등으로 수출여건이 호전돼 견직물과 모직물을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오는 92년 6월말 합리화기간이 끝날 때까지 제직기술의 고속 무인화, 다기능성 직물등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등을 촉진하고 노후시설을 개체하도록 적극 추진, 직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계속 확보토록 할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