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수립 이후 동구권과 교역 크게 늘어...상공부 집계

동구권과 국교수립 및 무역관 개설,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설립 등이이뤄지면서 이들 지역과 무역도 활발해져 지난 1/4분기중 수출은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174.6%, 수입은 114.9%가 늘었다. *** 수출 1억86만달러, 수입 5,066만달러 *** 14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동구권에 대한 수출은 모두1억86만달러, 수입은 5천66만4천달러로 집게됐으며 국가별로는 유고,불가리아, 헝가리, 체코와 교역이 크게 늘었고 동독은 오히려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컬러TV, VTR 등 가전제품과 전기제품 등이5,792만2,000달러로 311%가 증가하고 섬유류는 2천75만8천달러로 10%,리와 에스테르를 비롯한 화학품은 215만5,000달러로 44.3%가 느는 등모든 품목의 수출이 늘었으며 특히 유고에 수출된 전기전자제품은3천만달러에 달했다. 수입의 경우 철강 및 금속이 1천190만9천달러로 125.2%, 기계류 2천41만7천달러로 429.3%가 늘어난 반면 유기 및 무기화학제품 등의 수입은줄었다. *** 헝가리에 3건, 7천만 달러 투자 허가 *** 한편 현재 공산권에 대한 투자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한 투자로 헝가리에3건, 7천150만달러가 허가됐는데 (주)대우의 인베스트라데사 설립(자본금5,000만달러, 투자지분 50%, 업종 투자금융과 무역), 세인트 스테파네호텔 설립(자본금 9천만달러, 투자지분 50%), 삼성물산의 컬러TV공장설립(자본금 3백만달러, 투자지분 50%)등이다. 현재 동구국가 가운데 헝가리, 폴란드, 유고, 체코, 불가리아,루마니아와는 국교가 수립돼 있고 무역진흥공사의 무역관도 개설돼 있으며민간경협위가 구성돼 있는데 정부는 현재 국교가 없는 동독에는 올 상반기에무역관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