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과거청산 구미에 비해 크게 미흡"...아사히 신문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5월13일을 지난해 천안문 민주화시위과정에서 희생당한 중국시민들을 추도하는 자유와 인권의 날로 지정, 미국의 기념일로12일 선포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자유와 인권의 날 선포문을 통해 지난해 봄에중국에서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평화롭게 행진했으나 "법과질서를 지키는데 필요한 수준을 훨씬 넘는 진압행위 때문에 수백명의 비무장 시민이 희생되는 비극이 일어났다"고 천안문 유혈사태를 상기시키고"당시의 희생자들을 추모해 미국시민들이 이날을 기념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의회는 천안문 사건과 관련, 미행정부에 대해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의 철폐등 제재조치의 실행을 강력히 촉구해 왔으며 며칠전 이번 자유와인권의 날 법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