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임금협상 진통...현대파업 이어 기아등 대립지속

고무노련 신발분과위원회(회장 김말용.진양노조위원장)는 최근 신발수출조합측과 올해 임금인상률을 11%로 최종 합의했다. 이 인상률은 신발분과소속 39개사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일괄 적용된다. 당초 노조측은 19.8%, 수출조합측은 6.7%의 임금인상요구안을 놓고 10여차례의 협상끝에 이같이 타결됐다. 한편 타이어및 일반고무분야는 단위사업장별로 개별교섭을 벌이고 있는데전체 18개사중 이날현재 일반고무생산업체인 순흥화학(16.3% 기본급기준)과 대원키파(14.37% 수당포함)등 2개업체만이 임금교섭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