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성년의날 기념식...새로 성년된 사람 92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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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은 제 18회 성년의날. 올해 성년이 되는 사람은 지난 7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20세가 되는 사람으로 모두 92만 7천 9백 15명 (남자 47만 7천 3백 8명, 여자45만 6백 7명)으로 집계됐다. *** 사회단체 , 기념품증정등 조촐한 기념모임 *** 전국 각 직장과 사회단체에서는 이날 성년에 이른 청년들에게 성인으로서의자유와 권리가 부여되고 이에 상응하는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일깨워주는등 새로운 인생설계를 할 수 있도록 축하, 격려해주었다. 서울시는 예년과 같이 이날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성균관 청년유도회와 함께 성년의날 기념식을 가졌으며 각 직장및사회단체는 성년을 맞는 청년들에게 기념품증정, 모범성년표창을 하는등조촐한 기념 모임을 열었다. 또 정부는 서울에 위치한 창경궁, 경복궁, 종묘등에 대해 이날하룻동안 성년들에게 무료입장 할수 있도록 했다. 성년이되면 부모의 동의없이도 재산등을 처분할 수 있으며 약혼의자유, 선거권등의 권리를 갖게되는 동시에 병역의 의무와 자기행위에대한 도덕적 책임을 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