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JP 국회의장설에 공화계 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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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21일상오 당사에서 이승윤부총리로 부터금년도 추경편성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물가안정을 위해 추경편성을될수록 억제하라고 촉구했다. 이자리에서 김대표는 "추경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해야할 내용은 물가에미치는 영향"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추경은 물가안정과 예산상의 긴요성등양면성을 조화하는 선에서 규모가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에따라 물가도 잡고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살리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 물가문제 민생관련정책으로 정부 조심스레 추경편성 검토 *** 이에대해 이부총리는 "물가문제는 통화환수노력을 계속해 물가영향을 상쇄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추경편성이 물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민생관련정책을 집행하지 않을 때의 문제점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도 매우 조심스럽게 추경편성을 검토하고 있다"고말했다. 김용환정책위의장은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나 이 시점에서 추경보다는본예산에 반영시켜 긴축자세를 보이고 물가문제를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말하고 "추경을 2회에 걸쳐 양분하는 방향으로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민자당은 이날 상오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추경문제와 관련, 물가안정을위해 편성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만 하도록한다는데당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