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할린동포 모국방문 항공료 부담에 동의

민자당은 22일 13대국회 후반 국회의장에 박준규의원을, 부의장에김재광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 의장단 인선기준, 다선원칙서 당/국회 서열 따라 *** 민자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표는 이날상오 청와대에서조찬회동을 갖고 오는 29일 임기가 만료되는 국회의장단 인선문제를논의, 이같이 합의했다. 김대표는 회동이 끝난뒤 당사로 돌아와 회동결과를 발표, "의장단인선기준은 다선위주로 당과 국회의 서열에 따랐으며 이에 따라 7선의원인박의원과 김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에 내정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김종필 박태준 최고위원과 21일 만난 자리에서 의장단 인선문제를 논의한 결과 박의원과 김의원을 내정키로 의견일치를 보았으며오늘 노대통령도 수락의사를 표시했다"고 발표했다. 김대표는 또 상임위원장 인선과 관련,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결정하기로했다"면서 "상임위원장 인선도 다선원칙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것"이라고말했다. 노대통령과 김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또 앞으로 매주1회씩 정기적으로회동을 갖기로 결정했다. *** 추경예산/지자제법등 임시국회서 처리 *** 노대통령과 김대표는 의장단 인선문제외에 29일 여야총재회담과 임시국회대책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 지자제법,보안법 안기부법 남북교류특별법등개혁입법은 대화를 통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하고 지자제는연내실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국군조직법도 합동군제가 오는 10월1일부터 실시될예정이어서 준비기간이 촉박한데다 현재 주한미군 구조개편이 빠르게진행중인 관계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모았다. 이날 회동에서도 또 추경편성문제를 논의, 민생, 특히 도시교통, 환경개선,과학기술진흥, 농어촌개발등 시급한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경을편성키로 했는데 정부측에서는 2조5천억원 규모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노대통령은 김대표에게 방일기간중 당운영을 당부하고 앞으로김대표및 김/박최고위원들과 자주 만나 당의 결속을 다져나가며 조속한시일내에 민자당이 국민속에 뿌리내리는데 노력하자는 견해를 밝힌것으로알려졌다. 노대통령과 김대표는 노대통령이 일본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26일하오청와대에서 김/박최고위원과 함께 회동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