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면 톱> 중소기업단체들, 해외투자/기술도입등 강화

중소기업진흥공단 가구연합회 도금조합등 중소기업단체들이 중소업계의해외투자기술도입 및 수출알선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중진공은 일본해외기술자연수협회등과협력, 올해 대일기능인력연수생 파견을 지난해보다 34.2% 늘어난2백명을 보내기로 하는 한편 올해초 핀란드상공부 및 오스트리아연방상의와사업협력 약정을 각각 맺고 합작투자 기술지도등 협조체제를 마련했다. *** 국내 중소업체 - 핀란드업체간 합작투자 진행 *** 이에 따라 대화전자 (대표 임동환) 가 핀란드에 PCB 어셈블리를수출토록 알선하는 한편 국내 중소업체와 핀란드업체간 4건의 합작투자를진행시키고 있다. 또 이달초에는 핀란드 금형설계전문가인 투비넨씨를 초청,탑금속 (대표 김용희) 삼원정공 (대표 송용섭) 등중소업체에 대한 기술지도를 실시했고 오는 10월에는 기술연수생 10명을핀란드에 보낼 계획이다. *** 오스트리아와 기술협력도 본격 추진 *** 중진공은 이와 함께 지난 3월말 오스트리아 연방상의와 업무협조약정을맺은 것을 계기로 기계 전기 석유화학 및 철강분야의 첨단기술을갖고 있는 오스트리아기업과 국내 중소기업간의 기술협력사업을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기업의 합작투자 및 기술도입 알선목표를지난해보다 46.35% 늘어난 60건으로 잡고있다. 가구연합회는 최근 원목생산국들의 수출세인상등으로국내업체들이 원자재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소련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파항주대표단과 기술합작회의를 열고대말레이시아 합작진출방안을 논의했으며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원목생산업계와 가구기술교류외희를 가질 예정이다. *** 가구업계, 하반기중 소련에 대표단 파견 *** 또 소련 사할린주정부의 요청에 따라 하반기중 15명의 가구업계대표단을 이 지역에 보내 현지합작 진출에 따른 타당성을조사키로 했다. 이밖에 도금조합은 일본 전국도금조합연합회 및 대만 홍콩의도금업계와 협력, 도금물량 수주에 따른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국가간분업체제를 확립키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27일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한일도금업계 정기회의에서 이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같이 중소기업관련단체들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합작투자 및선진기술도입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