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상속세 세율인하 건의...전경련 90년 세제개편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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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실시되는 서울시내 저소득층 세입자를 위한 전세금융자신청이몰려들어 3일만에 1천건을 넘어섰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각 동사무소와 구청, 시청주택과및주택상담실에서 접수가 시작된 영세민 전세보증금 융자신청이 23일현재 1천69건에 달했다. 구별로는 성북구가 1백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노원구 1백12건, 구로구 1백11건, 도봉구 1백3건, 중랑구 94건의 순이었으며 강남구는 1건도신청이 없었다. 서초구와 중구도 각각 2건, 4건에 지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접수가 처음 시작된 21일 하루동안 시 주택상담실에만5백여건의 융자신청문의, 상담전화가 쏟아져 들어와 직원들이 온종일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며 "상담창구에 비친 이같은 서민들의 관심을 바로 전/월세폭등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실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