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중국안정회복 지원키로

민주당(가칭)의 이기택창당준비위원장은 25일 야권통합과 관련, "최근양당의 통합파의원들이 제시한 ''선통합/대표경선 후조직책선정''을 골자로한 절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하고 "이달말경 창당준비위원회를열어 이 절충안을 당론으로 수용하는 문제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이날 상오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해운대지구당 창당대회에 앞서숙소인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절충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기 전에 평민당측은 지난8일의 양당 통합협상 1차회담의합의사항인 당대당 통합정신을 완전히 우용해야 할것"이라고 촉구했다. *** 일왕의 대한사과 대단히 미흡 *** 이위원장은 노태우대통령의 방일과 관련, "일왕의 대한사과가 대단히미흡하다는 것이 국민들의 일반적 견해"라면서 "이 싯점에서 노대통령의일왕방한초청문제는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는 29일로 예정된 노태우대통령과 평민당 김대중총재와의 여야총재회담에 대해 이위원장은 "과거 여야영수회담이후 야당총재의 목소리가 갑자기낮아지는 것을 많이 봐 왔다"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노-김회담에 대해 깊은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