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6월부터 대대적 수입억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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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회복돼도 올 무역수지 적자 불가피 *** 민간 경제계는 앞으로 수출이 다소 회복된다고 해도 올해 무역수지의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국제수지 보호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불요불급한수입을 최대한 자제하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26일 경제계에 따르면 경제4단체를 비롯한 각급 경제단체와 무역대리점협회, 소비자단체, 유통단체들은 수입을 최소화하고 국산품 품질을 향상시켜외제품 소비를 줄일수 있는 방안을 각각 마련, 다음달 1일부터 강력히 시행에들어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무역대리점협회는 25일 전체 회원업체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수입자율위원회를 구성, 자율적으로 수입을 억제하고 이를 위해 같은 품목을취급하는 상사를 38개 부회로 세분하되 특히 소비재부문은 12개 부회를 조직,자율적인 수입억제방안을 강력히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 무역대리점협 20개사치품목 수입보고제 실시 *** 대리점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수입자율운동의 실천요강으로 불요불급한사치성 소비재의 오퍼발행 자제 국외발행 오퍼에 대한 창구지도 수입상품유통의 적정화와 폭리배제 수입동향파악과 실효제고를 위한 수입보고제도시행등으로 정했다. 이같은 요강은 5천5백개 회원사가 실천하기 위해 오퍼발행 단계에서자발적으로 수입을 자제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회원들이 주요사치성소비재의 수입을 계획할때는 미리 협회에 자율적으로 보고하는 수입보고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런데 수입보고 대상품목은 골프용품과 사치성 가전제품 등 HS단위 20개정도의 소비재를 선정하기로 했는데 선정기준을 지나친 고급 가전품지나친 저가 저질상품 국산제품 품질이 우수해 수입필요성이 없는 상품산업피해가 예상되는데도 국민의 외제선호가 지나친 상품 국민생활에 수입이 필요하지 않은 불요불급 상품 건전 소비풍조를 해치고 국민위화감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품목 등이다. *** 모든 무역업체 소비재 수입대행 자제키로 *** 무역대리점협회는 모든 대상품목의 수입을 원하는 경우 오퍼와 보고서를동시에 제출받아 보고서를 검토한 후 외국환은행이 협회에서 타당성을인정하는 오퍼에 한해 수입을 승인토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 전경련은 오는 31일 전회원사 회의를 소집, 회원업체에 수입자율억제를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특히 대기업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수입을자제토록 요청하고 국산품 품질을 올려 수입을 대체토록 노력을 촉구할예정인데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수입억제와 국산품 품질향상을 결의할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는 이미 24일 모든 회원에 사치성 소비재품목의 수입을 자제하도록요청했는데 이러한 품목의 수입대행도 자제, 업계가 자율적으로 결의하기로했다. 대한상의는 유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상의와 협조, 수입품 판매와 유통을자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으며 중소기협 중앙회는 모든 회원들에게수입 소비재 사용억제와 국산품 품질개선을 통한 수입대체를 촉진토록 협조를요청하기로 했다. 이미 소비자연맹은 수입억제를 위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입상품의 품질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백화점협회와 수퍼체인협회는 수입상품 코너를 축소하고 적정가격 판매를 유도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