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서명파 당분간 집단행동 유보...김총재와 어제밤 입장표명

최외무장관은 이번 한일 정상간 합의사항을 비롯 개별각료회담 합의사항의조속한 실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대일교섭을 강화하겠으며 재일한국인문제 원폭피해자 지원문제 첨단기술이전 무역역조개선 이조궁중유물 반환문제등을 협의하기 위해 실무회담을 조기에 개최토록 하는 한편금년 하반기에 3년간 열리지 못했던 한일각료회담을 열어 실무회담의 미진사항을 보완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법무장관은 재일 한국인문제와 관련 양국 실무자회담을 통해 우리측요구사항을 관철토록 하겠으며 일 법무성에 제도개선을 촉구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양국간 조사공조를 위해 조약체결을 추진하면서 그 이전이라도형사사법분야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겠으며 복수사증 발급협정시행에 따른출입국업무의 세부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공장관은 무역역조개선을 위해 일본측이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한국에보내기로 한것과 관련, 일본측의 구매확대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기업이참여하는 세미나등을 개최 대응방안을 강구하겠으며 대통령 방일시 합의한민관합동정례회의, 중소기업 자동화기술협력서 공동연구개발사업등의 조속한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정과기처장관은 이번 방일에서 합의한 원자력협력협정과 원자력분야연구협력확대, 한일원자력안전문화교류센터, 한일기초과학교류위원회 설립,신소재특성평가센터 설립, 공공연구기관간 첨단기술협력등에 대한 일본측과의 실무협의를 거쳐 가시적인 효과가 즉각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