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환율 큰 폭 내림세...폐장가 711원2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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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환율이 큰 폭 내림세를 보였다. 31일 은행간 거래에서 대미원화환율은 매매기준율인 712원30전보다 60전낮은 711원70전에서 첫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후 개장가를 밑돌며 최저 711원10전까지내려가기도 했으나결국 711원20전을 종가로 폐장됐다. 이에 따라 6월1일 매매기준율은 711원30전에 고시될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분석했다. 이틀에 걸친 내림세의 원인은 월말에 밀어닥친 네고달러화로 인한 시중은행들의 매도세, 그리고 포지션을 줄이기 위한 은행들의 움직임에 있다고외환전문가들은 말했다. 이러한 상황은 내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전망했다. 한편 대일원화환율은 이틀째 내림세를 보여 전일보다 75전 낮은470원17전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