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창동공장노조, 전노협탈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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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품귀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시멘트의 수급안정을 위해 경제기획원공정거래위원회와 상공부, 검찰, 경찰이 매점매석과 폭리, 수요자의 사재기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상공부는 또 국내 시멘트 공급부족량을 수입으로 충당하기 위해 25개시멘트 생산국에 주재하는 상무관과 무역관에 긴급전문을 보내 시멘트 수출가능성 여부를 조사보고토록 했다. *** 일부 대형건설업자, 레미콘업자등도 철저히 적발 *** 상공부는 현재 공장도가격 1천8백59원인 40kg짜리 시멘트 한포의 적정소비자가격이 2천8백원 정도인데도 실수요자에게 3천5백-4천5백원까지 받고파는 악덕업자가 있으며 매점매석이 성행하고 있다고 보고 대리점과 건재상,대형 건설업자, 브로커등에 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상공부는 특히 시멘트가 부족할 것에 대비해 공사진척도에 관계없이 전량을일시에 사들이고 있는 일부 대형 건설업자, 지체상금을 물면서까지 서울시의 수방공사등 관납을 기피하고 웃돈을 받고 호화사치성 상업용 건축에시멘트를 공급하는 레미콘업자등을 철저히 적발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