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첫 오디오공장 추진...인켈 300만파운드 투입

EC지역에 국내최초로 오디오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오디오 전문업체인 인켈(대표 조석구)은 국내 전자업체가운데 처음으로 영국에 오디오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켈의 이 해외투자계획을 보면 약 3백만파운드 (35억원상당)를투입하여 영국의 뉴캐슬크램링턴지역에 대지 6천평, 건평 2천평규모의오디오 전문공장을 건설, 연간 25만대의 CDO,카스테레오 및 하이파이제품등을 생산하게 된다. *** 내달초 착공, 내년 4월부터 가동 *** 인켈은 이 공장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로 내달초부터본격적인 공장건설에 착수, 내년 3월까지 공장건축 및 생산설비시설을갖추고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켈 이 현지공장생산제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EC지역을 대상으로판매를 실시, EC역내국가의 시장확대를 꾀하고 점차 인켈의 전세계판매망이나 기타 바이어를 통한 판매 강화로 세계시장셰어를 끌어올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켈이 영국에 건설하게될 오디오 공장은 최근 EC측 한국산 전자제품에대한 수입규제를 가전제품에서 CDP, 카스테레오등 오디오제품으로까지확산시키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볼때 EC의 보호무역주의를 회피,EC시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안정적인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