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방미 스케치>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받아

북한은 4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이른바 콘크리트 장벽이 철거돼이를 통한 전면개방과 자유왕래가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내외통신이보도했다. 이 주장은 김일성이 금년 신년사와 지난달 24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9기1차회의 시정연설에서 이미 제기했던 것이다. 평양방송은 이 주장이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통일을 실현하기위한 근본조건"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측이 제의한 통행/통신/통상협정은"본질상 북과 남이 두개의 국가로 존재하면서 남남끼리 살기위한 것이지민족의 통일을 위한 것으로는 될수 없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