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채취 자치단체 직영채취로 전환...내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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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호우 5시15분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7의 1 과천낚시가게(주인김태규.35.이천시 원문동 주공아파트 285동 508호) 앞 빈터에 세워져있던 서울1모 5575호 프레스토 승용차 트렁크에서 김씨의 아들 성환(6)성진(4)형제가 질식해 숨져 있는 것을 차주 김찬우씨(26.회사원)가발견했다. *** 손가락 끝에 긁힌 자국 나 있어 *** 차주 김씨에 따르면 인근 신흥카센터(주인 김학식.52)에 맡겨둔 차를찾으러 가 종업원 고옥수씨(26)로부터 차량점검요령을 듣던중 트렁크를열어보니 어린이 2명이 신발이 벗겨지고 입에 거품과 오물을 흘린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성환군은 러닝셔츠와 팬티만 입은 상태였고 성진군은 청바지만입고 있었다. 이들은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나 문을 열려고 몸부림 친듯 손가락끝에긁힌 자국이 나 있었다. 낚시가게 주인 김씨는 "두 아들이 지난 3일 오후2시쯤 밖에 나가놀고 오겠다며 집에서 20여m 떨어진 공터로 간뒤 귀가하지 않아 경찰서에미아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 경찰, 타살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 경찰은 두 어린이가 승용차 트렁크문이 쉽게 열리자 안에 들어가놀던중 문이 닫혀 열지 못하고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체를 검안한 경기도 안양시 대양병원 의사 김치향씨도 질식사로추정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지난1일 중고차를 구입, 운행한 적이 없고트렁크 문도 닫혀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타살가능성에 대해서도수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