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 수주경쟁 가열...500억시장 기술개발

연간5백억원규모의 초고압 중전기시장을 놓고 중전기 업체들의기술개발 및 수주경쟁이 치열하다. *** 중전기업체, 한전입찰참여와 민수시장 확대 주력 *** 6일 관련업계에 다르면 현대중전기 금성산전 이천전기등 중전기업체들은지난해까지 효성중공업이 독점해오던 154kw이상 초고압기기부문에 대한기술개발에 주력, 최대수요처인 한전입찰에 참여하는 한편 민수시장의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중전기는 지난해 170kw급 삼상일괄형가스절연개폐장치 (GIS) 를자체개발, 국제공인전력시험기관인 네덜란드 KEMA이 개발시험에 합격한데이어 최근 한국전기연구소 (KERI) 의 개발시험에도 합격했다. 이 제품은 종래의 삼상분리형 제품에 비해 소형/경량화 되었고 유압구동장치를 구비, 소음이 적은게 특징이다. 현대는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초부터 이 제품을 한전에 납품할 예정이다. *** 금성산전, 올하반기 KERI개발시험 마칠 계획 *** 현대는 한전입찰외에도 삼성전자 부천공장 선경수원공장 한국도시가스공업한로시멘트등에 이 제품을 이미 설치한데 이어 앞으로도 민수부문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성산전은 지난해 일본부사전기와 기술제휴로 170kw급 삼상일괄형GIS를 개발, 올 하반기에 KERI개발시험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