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수출 큰 폭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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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의 지속적인 수출부진에도 불구, 자동차부품 수출이 큰 폭으로늘고 있다. *** 1-4월중 수출액 1억5천만달러,전년동기대비 27.9% 늘어 ***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자동차부품 수출액은4천3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3천47만달러에 비해 32.5%가 증가했으며올들어 4월말 현재로는 1억4천5백16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7.9%가늘어났다. 4월말 현재 지역별 수출실적은 북미지역이 4월중 수출 1천7백96만달러를포함, 6천8백12만7천달러로 전체의 46.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아시아지역이 3천3백38만달러로 23%, 유럽이 3천19만6천달러로 20.8%의순이었다. 이밖에 중동지역이 4백22만4천달러로 전체의 2.9%, 아프리카지역이3백39만달러로 2.3%, 대양주가 3백30만7천달러로 2.2%, 남미지역이2백54만달러로 1.7%를 각각 차지했다. *** 완성차 수출은 8만5천5백대로 38.5% 감소 ***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자동차부품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는 그동안수출된 완성차들의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의 수출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완성차 생산업체들도 녹다운방식(부품수출후 현지 조립생산)등으로 부품수출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1백16개 부품업체가 1백22개국에 1백6개 품목의 부품을 수출하고있다. 한편 올들어 지난 4월말 현재 완성차 수출은 모두 8만5천5백74대로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대미수출은 4만5천7백84대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50.9%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