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등 과소비 조장 호화결혼식 집중단속...서울시

서울시는 7일 최근 호텔, 각종 회관등과 일부 예식장에서의 호화결혼식이과소비를 조장하고 사회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는등 사회적 물의를 빚음에따라 호화결혼예식장과 혼주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특급호텔 25곳, 사회/종교단체 17곳 무허가결혼예식장42개소와 교통혼잡이 심한 결혼예식장 23개소를 대상으로 이달중 자율계도기간을 거쳐 오는7월부터 소비자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할계획이다. *** 임대료등 최고한도 위반업소 강력제재 *** 시는 무허가결혼예식장의 경우 호텔등에서의 가족모임등 위장회비/현금명목의 사용료징수 식장이용을 위한 회원가입등을 중점단속해 적발된 업소는 형사고발과 함께 보건위행, 세무등 관계부서와일제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또한 결혼예식장에는 신고창구를 설치하고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시행령에따른 영업자 준수사항과 임대료등의 최고한도액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를단속해 위반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과다한 화환진열, 고가의 피로연 음식접대등 호화결혼식을 거행하는혼주에 대해서도 적발될 경우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