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D 방식 티타늄 코팅기술 국산화 성공

범양화학금속(대표 홍준희)이 절삭공구 및 금형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킬수 있는 PVD(이온증착) 하드코팅시스템을 국산화했다. *** 87년부터 총 20억원 투자 *** 지난 87년 상공부특정기술 연구업체로 지정받은 이 회사는 정부의 공업기술개발지원자금 7억원을 포함,총20억원을 투자하여 최근 PVD방식에 의한 티타늄코팅기술을 개발했다. 티타늄코팅은 고진공상태에서 이온화된 티타늄 금속입자를 금속표면에 증착시키는 것으로 제품의 내마모성 내부식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수 있다. 특히 8백60VHN(경도)인 고속도강공구에 티타늄코팅을 했을 경우 강도를2천8백VHN으로 끌어올릴수 있으며 내부식성이 스테인리스보다 5-8배 우수한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또 티타늄코팅은 코팅두께가 2-3미크롬m에 불과하여 마련한 제품의 가공이가능하여 절삭속도를 2-3배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공구 기계부품 금형 장식류등에 티타늄코팅을 했을 경우 황색을 띠어상품가치를 높여줄 수 있다. *** 국산 공구/금형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 *** PVD 코팅기술은 소련에서 처음 개발돼 미국 서독등 선진국에서는 이미실용화단계에 있으나 일본에서는 연구단계에 있어 이번 국산화로 국산공구 및금형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