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 5년간 1백개 정보통신사업체 육성...4백억원 융자도

체신부는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진흥을 위해 내년부터 95년까지 5년간90~1백개 상당의 정보통신사업체를 육성, 4백억원의 사업자금을 장기저리로융자해 줄 계획이다. *** 민간 VAN사업자에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기술전수도 *** 체신부는 8일 국내 기반이 취약한 정보통신사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사업형태별로 DB(정보검색) DP(정보처리)사업자, 전문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 종합VAN사업자로 전문화해 오는 95년까지 90~1백개업체에4백10억원의 사업자금을 융자해줄 계획이다. 또 민간VAN사업자의 정보통신망 정보처리및 정보축적기술개발등을지원키 위해 전기통신공사 전자통신연구소 한국데이타통신등과 유기적인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전수도 해 주기로 했다. *** 정보통신사업자에게 각종 세제상의 지원 *** 체신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95년까지 1천억원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조성하되 이를 제도화할 정보통신진흥법안을 금년 정기국회에 상정하는한편 관련법령도 고쳐 정보통신사업자에게 각종 세제상의 지원을 해 주기로했다. 체신부는 이와 별도로 전기통신공사를 통해 96년까지 민간DB사업활성화를위해 해마다 10~20개의 민간정보 제공업자(IP)를 선정, 프로그램개발을의뢰토록 하고 프로그램당 2억원씩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