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일과 접촉확대할지도..미국잡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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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일성은 한소정상회담으로 이룩된 한국의 외교적 성과를상쇄시키고 궁지를 모면하기 위해 최근에 시작된 미국및 일본과의접촉확대를 추구할지도 모른다고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 최신호가보도했다. 이 잡지는 한소간의 공식 외교관계 수립이 이제는 단순한 시간문제라고지적하면서 북한은 이밖에 어쩌면 고립과 극단주의의 길을 택할지도모르지만 이는 현재의 절망적인 경제적 곤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소련은물론 중국과의 관계마저 소원하게 만들 뿐이라고 전망했다. 이 잡지는 북한이 어떤 대응을 강구하는 이 세계 마지막 스탈린 주의자의앞날은 암담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소련은 최근의 공약에도 불구하고북한에 대한 군사, 경제적 지원을 줄일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이번 한소 정상회담으로 한번도 통일에 대한 일대 계기가마련됐다고 속단하면 다소 지나치지만 평양 공산정권이 결단을 내려야할 날을 앞당긴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