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 유통업 진출..일본회사와 제휴

미원그룹이 유통업에 진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원그룹계열의 미원통상은 일본의 5대 유통그룹인이온 (VEON)그룹내 편의점 (CBS) 업체인 미니스톱사와 기술제휴, 본격적으로 유통업에 뛰어든다. 이를 위해 미원그룹은 김교남 미원통상 사장을 일본에 보내 이날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따라 편의점 사업뿐 아니라 프랜차이징시스팀 점포운영관리 상품개발등의 노하우도 이전받게 된다. 미원그룹에서는 오는 10월까지 1호점을 열 계획인데 1차연도에 10개 가량의점포를 개점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편 미원통상에서는 이번의 유통사업진출을 위해 지난달 중순에 물류사업본부내에 CVS 사업부를 두는등 준비를 해왔다. 일본의 이온그룸은 자스코등 슈퍼스토어 백화점 전문점 외식분야등16개 업종에 진출, 1백 51개 기업을 거느린 5대 유통그룹으로 지난해1조 2천 5백억엔의 매출을 올렸으며 미니스톱사는 현재 일본내에서3백 3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 중견편의점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