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연초 비해 크게 올라...최고 70-81% 상승

대도시지역의 대형 아파트단지내 주택가격이 최근 거래는 거의 동반하지않는 가운데 짙은 관망세 속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5.8조치후 거래형성 거의 없어 *** 건설부가 주택은행에 의뢰, 조사한 지난 8일 현재의 아파트가격동향에따르면 서울지역은 "5.8조치"등 잇딴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의 영향으로 매물은늘고 있으나 거래는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 기타 대도시는 대구지역의 아파트가격이 소형 기준으로 2백만원정도 오르는등 지역별로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값도 서울지역과 기타 대도시가 모두 이사철이 지나 수요가 별로 없는상황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지역의 아파트가격은 연초에 비해서는 엄청난 폭으로 올라강서구 등촌동 동신아파트 46평형은 지난 8일 현재 1억8천만원-2억원으로5개월전인 지난 1월10일 현재의 1억1천만원에 비해 최고 81.8%까지 상승한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7평형은 같은 기간중 3천만원에서 4천8백만-5천1백만원으로 최고 70% 상승했으며 강동구 순촌동 주공아파트 34평형은9천5백만원에서 1억4천만-1억5천만원으로 최고 57.9% 올랐다. *** 대구지역 가격상승 두드러져 ***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5개직할시 아파트가격의 연초 대비상승폭은 서울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매우 낮았으나 대구시 내당동 삼익아파트 33평형은 지난 1월10일의 6천5백만-6천8백만원선에서 지난 8일 현재8천3백만-8천9백만원으로 30.9% 올랐다. 부산시 남천 비취아파트 48평형은 1억7천2백만-1억8천만원선에서 2억-2억3천만원선으로 27.8%, 부산시 모라동 우성아파트 27평형은 5천6백만-6천만원선에서 6천5백만-7천만원으로 16.7% 상승했다. 그러나 광주시 학동 삼익아파트 31평형은 7천5백만-7천8백만원선에서 7천8백만-8천만원선으로 2.6%, 같은 아파트 45평형은 1억2천만-1억2천3백만원에서 1억2천2백만-1억2천7백만원으로 3.3%정도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대구지역 아파트가격은 이달초에 약간의 상승세를 나타냈는데 신암동보성아파트 20평형은 지난 1일 현재 4천만-4천6백만원선에서 8일 현재 4천2백만-4천8백만원선으로 올랐으며 내당동 삼익아파트 33평형은 1주일 사이에8천만-8천7백만원에서 8천3백만-8천9백만원선으로 상승했고 삼익아파트 45평형은 1억1천만-1억2천만원선에서 1억1천5백만-1억2천5백만원선으로 5백만원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