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외국계은행 채권시장서 초단타매매 일삼아..규제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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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시장 장기침체로 인해주식거래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양상을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특히 서울지역의 주식거래가 크게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의 56.6% 차지 *** 16일 증권전산이 분석한 "지역별 주식약정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중의주식약정고 8조5천7백62억원 가운데 서울지역의 주식약정고는 4조8천6백18억원으로 전체의 5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중의 주식약정고에서 서울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67.4%에달했던 것과 비교, 올들어 불과 5개월사이에 서울지역의 주식약정 비중이무려 10.8%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반면 지방 대도시지역의 경우 부산의 약정비중이 작년 12월의 6.2%에서7.9%로 1.7%포인트 높아졌으며 이어 대구는 4.5%에서 5.8%로 1.3%포인트인천은 1.8%에서 2.6%로 0.8%포인트 광주는 2.0%에서 2.8%로 0.8%포인트대전은 1.7%에서 2.4%로 0.7%포인트등으로 전체 주식약정고에서 차지하는비중이 각각 높아졌다. 또한 경기지역의 약정비중이 4.3%에서 6.0%로 1.7%포인트 높아진 것을비롯 강원은 0.8%에서 0.9%로 0.1%포인트 충청은 1.4%에서 1.9%로 0.5%포인트 영남은 5.8%에서 7.3%로 1.4%포인트 호남은 3.2%에서 4.2%로1.0%포인트 제주지역이 0.6%에서 0.8%로 0.2%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 이처럼 전체 약정고에서 서울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데반해 지방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은 지난해 증설된 증권사지점이 주로 지방에 집중된데다 올들어 증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울 강남및 명동지역등에서 활동중이던 큰손들 대부분이 주식거래를 기피하고 있는데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