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투자유치 계속추진..지난해 외국인방문단 2배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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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외국의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한 정치적 캠페인을 계속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투자유치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베트남 관영VANA통신이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베트남은 향후 수년동안 해외개발기금 비율이 점차적으로증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8억5천2백만 달러에 상당하는약 1백5건의 투자계획들이 베트남에서 외국인 투자법인이 채택된 후인지난 88년과 89년에 허용됐다"고 전했다. 이통신은 또 베트남의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지난 89년 한햇동안베트남을 방문한 대표단수는 한해전인 88년 대비 무려 2배가 늘어난 약2만5백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은 지난 87년 12월 자국의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경제개혁 계획의 일환으로 자유 외국투자법인을 채택했었다. 베트남 공산당 제6차대회에서 채택된 이 개혁계획은 민간부문을 개발,광범한 경제활동에 참여할수 있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