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강원, 충청일대 호우주의보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내렸던 장마가 중부지방으로 북상20일밤과 21일 새벽사이에 서울 92mm등 경기, 강원, 영서, 충남북북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다. 중앙기상대는 그러나 장마전선이 또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그 세력이크게 약화돼 21일 상오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될것이며 비는 개일 것 같다고 예보했다. 21일 상오6시 현재 지방별 강우량은 강원영서 40-60mm, 충남북북부지역 20-50mm, 남부지역 10-30mm. 중앙기상대는 22일은 중부지방에서만 이따금 소나기가 내리고23일부터는 남쪽지방에서만 한때 소나기 또는 구름이 짙게끼는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올 장마는 이례적으로 남부지방이 아닌 중북부지방에서부터시작됐고 예년에 비해 4-6일 정도 빠른 편이며 내일부터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월말께부터 본격적인 장마로 이어질 것으로내다봤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1일 상오6시까지 계속된 전국의 강우량은강화 362mm를 최고로 서울 212mm, 함평 212mm, 대전 108mm,수원 158mm, 인천 199mm, 춘천 155mm, 철원 254mm, 전주 112mm,광주 199mm, 안동 114mm, 진주 68mm, 울산 84mm, 대구 67mm, 부산15mm를 각각 기록했다.